목포는 전남 섬 여행의 시작점입니다. 하지만 “신안에 섬이 많다는데, 어디로 가야 할까?”, “배는 어디서 타고, 시간표는?”, “차 없이도 갈 수 있을까?” 같은 질문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해 작성됐습니다. 실제 목포에서 출발하는 1박 2일 도서 여행 코스를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, 섬별 볼거리, 음식까지 모두 소개합니다.
목포에서 암태도까지, 내 차 없이도 OK!
추천 루트: 목포 → 암태도(연륙교 경유)
암태도는 현재까지 육지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신안 섬입니다. 목포에서 압해대교를 지나 천사대교(10.8km)를 건너면, 바로 암태도에 도착합니다. 자차를 이용하면 암태도 뿐 아니라 자은도, 도초도, 비금도까지 쭉 이동이 가능하므로 섬여행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됩니다.
📌 자차가 없다면?
- 목포 버스터미널 → 암태도 신안버스 이용 (1일 3~4회 운행, 약 2시간)
- 목포 여객선터미널 → 비금도, 흑산도, 홍도 배편 이용
암태도~자은도~도초도: 하루 만에 도는 ‘도서 일주 코스’
① 암태도
- 여행 키워드: 드라이브 뷰, 작은 해변 마을
- 볼거리: 신안 천사대교 전망대, 암태 해수욕장
- 음식: 백합칼국수, 신안짱뚱어탕
② 자은도
- 관광지: 무한의 다리, 백길해변, 분계해수욕장
- 특색: 바다 배경 조각공원, 사진 명소
- 액티비티: 자전거 해안 일주
③ 도초도
- 명소: 수국정원(6~7월), 시목해변
- 특징: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, 도보 여행 추천
- 음식: 고등어조림, 전복죽
⏰ 추천 일정 (1박 2일)
1일 차: 목포 → 암태도 → 자은도 관광 및 숙박
2일 차: 자은도 → 도초도 → 목포 복귀
여행 초보자도 실패 없는 섬 여행 준비 팁
숙소 예약: 야놀자, 여기 어때에서 가능. 바닷가 펜션 인기
식사: 현지 백반집 위주. 비상식량 지참 추천
준비물: 보조배터리, 멀미약, 현금, 우비
주의사항: 버스 시간 확인 필수, 첫 여행은 암태~도초 구간만 추천
결론: 섬은 어렵지 않다, 루트를 알면 누구나 간다
섬여행은 어렵고 막막하다는 편견이 있지만, 루트와 기본 동선을 알고 계획하면 누구나 떠날 수 있습니다. 특히 목포에서 출발하는 암태~자은~도초 구간은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, 신안섬의 매력을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루트입니다. 이번 주말, 신안섬으로 힐링 여행 떠나보세요